배당소득세 14%와 금융소득 2,000만 원 기준, 어떻게 달라지나 (국세청 기준)
배당금을 받으면 세금이 먼저 떼어지고, 금융소득이 일정 금액을 넘으면 다른 소득과 합쳐서 다시 계산합니다. 이 글은 국세청 안내에서 확인한 배당소득세의 기본 구조를 정리했습니다.
1. 배당을 받을 때: 원천징수 14%
국세청의 배당소득 원천징수 안내에 따르면 배당소득의 기본 원천징수세율은 100분의 14입니다. 배당금이 지급될 때 금융회사가 이 세율로 세금을 떼고 나머지를 계좌에 넣어 줍니다.
- 출자공동사업자의 배당소득은 100분의 25로 따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 지방소득세는 국세청 해당 안내 페이지에 표시되어 있지 않아 이 글의 계산에서 제외했습니다.
2. 금융소득이 연 2,000만 원을 넘으면 종합과세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을 합친 연간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초과하면 금융소득종합과세가 적용됩니다. 국세청 안내에 정리된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 종합과세 대상이 되면 초과분은 근로소득·사업소득 같은 다른 종합소득과 합산해서 계산합니다.
- 세액은 두 방식으로 계산해 더 큰 금액을 적용합니다. 하나는 다른 소득과 합쳐 계산하는 종합과세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금융소득을 원천징수세율로 계산하는 분리과세 방식입니다.
- 종합과세 방식의 계산 구조는
2,000만 원 × 14% + (2,000만 원을 넘는 금융소득 + 배당가산액 + 다른 종합소득금액 − 소득공제) × 기본세율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 배당가산액은 국내 상장주식 배당에 적용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가산 비율은 이번에 확인한 범위에 없어 이 글에서는 다루지 않습니다.
3. 헷갈리기 쉬운 두 가지
- 배우자의 금융소득은 합산하지 않습니다. 본인의 금융소득만 기준으로 봅니다.
- 2,000만 원 이하라도 종합과세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천징수되지 않은 금융소득과 출자공동사업자의 배당소득은 2,000만 원 이하여도 종합과세 대상입니다.
4. 계산해 보기
아래는 국세청 안내의 세율을 그대로 적용한 예시이며 지방소득세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 상황 | 연 배당금 | 원천징수 세율 | 원천징수 세액 |
|---|---|---|---|
| 배당을 연 300만 원 받음 | 300만 원 | 14% | 42만 원 |
| 배당을 연 1,000만 원 받음 | 1,000만 원 | 14% | 140만 원 |
| 배당만 연 2,000만 원 받음 (기준금액과 같은 금액) | 2,000만 원 | 14% | 280만 원 |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넘으면 넘는 부분부터는 위 종합과세 계산 구조가 적용되어, 다른 소득에 따라 세금이 달라집니다. 실제 세액은 개인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지므로 세무 전문가나 국세청 안내로 확인해 주세요.
5. ISA 안의 배당은 다르게 계산됩니다
ISA 계좌 안에서 발생한 이자·배당소득은 비과세 한도까지 세금이 없고, 한도를 넘는 부분은 9% 분리과세로 종합소득에 합산하지 않습니다. 자세한 계산은 ISA 비과세 한도 글에서 다뤘습니다.
6. 모아바에서 확인하기
모아바의 배당 화면에서는 월별 배당 추이를 볼 수 있어, 연간 배당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는 데 참고할 수 있습니다. 실제 과세 여부와 금액은 금융회사의 원천징수와 신고에 따릅니다.
이 글은 국내 배당을 기준으로 정리했으며, 해외주식 배당의 세금은 다루지 않았습니다. 수치는 2026년 9월 29일에 확인한 국세청 안내 기준이고 세법은 개정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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