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붐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얘기할 때 보통 기술 발전이나 실적을 먼저 봅니다.
그런데 과거의 큰 투자 붐은 기술이 갑자기 나빠져서 끝난 게 아니라, 돈이 더 이상 쉽게 들어오지 않을 때 분위기가 바뀐 경우가 많았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지금 AI 시장에서 비슷한 부분을 짚었습니다.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AI 인프라에 막대한 자금이 계속 들어가는 동안에는 기대가 유지될 수 있지만, 자금조달 비용이 높아지거나 신규 투자가 둔화되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AI 기업의 좋은 뉴스만큼 회사채 발행, 금리, 데이터센터 투자 규모 같은 ‘돈의 흐름’ 도 같이 보려고 합니다.
기술보다 자금이 먼저 식는다면, 시장도 그쪽에서 먼저 신호를 줄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