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배당 ETF, 분배율만 보고 고르면 안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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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들어오는 배당금은 매력적이지만, 분배율 숫자 하나만 보고 상품을 고르면 원금이 줄어드는 걸 눈치채지 못할 수 있습니다.
분배율과 수익률은 다른 지표다
분배율은 기준가 대비 얼마를 나눠주는지를 보여줄 뿐, 기초자산 자체의 가격이 오르는지 내리는지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특히 커버드콜 전략을 쓰는 상품은 분배율을 높게 유지하기 위해 상승장에서의 수익을 일부 포기하는 구조라, 분배율이 높다고 총수익률까지 높다는 뜻은 아닙니다.
분배금이 원금에서 나올 수도 있다
일부 상품은 운용수익이 부족한 달에도 분배율을 유지하기 위해 원금 일부를 떼어 지급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 분배금을 계속 받아도 기준가는 꾸준히 낮아질 수 있습니다.
받은 돈과 늘어난 돈을 구분해서 봐야 한다
이번 달 배당을 많이 받았다고 자산이 그만큼 늘어난 건 아닐 수 있습니다. 모아바 배당 페이지는 실제로 입금된 배당 내역과 계좌 평가금 변화를 함께 기록해두기 때문에, 배당을 받으면서도 기준가가 빠지고 있는지를 나중에 돌아볼 때 구분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인할 것
분배율 하나가 아니라 최근 1년 이상의 기준가 추이, 분배금 재원(운용수익 vs 원금), 총보수를 함께 봐야 합니다. 매달 받는 돈이 실제로는 내가 넣은 원금을 돌려받는 것일 수도 있다는 점을 전제로 접근하는 게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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